'위키드' 오연준, 9살 제주 소년의 감동 무대

'제주소년' 오연준. 사진=Mnet '위키드' 선공개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제주소년' 오연준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6일 Mnet 새 예능프로그램 '위키드' 제작진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제주에서 온 9살 소년 오연준의 무대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오연준이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OST '바람의 빛깔'을 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오연준은 첫 소절부터 청아한 음색을 뽐냈고, 이에 출연진들은 "말도 안 된다"며 노래에 빠져들었다. 노래가 끝날 즈음에는 모두가 감동의 함성을 질렀다는 후문.

제작진은 이와 관련 "아름다운 목소리를 갖고 있는 오연준은 사실 심각한 고민으로 노래를 중단할 뻔했다. 그의 고민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라며 "노래가 좋아 모든 장벽을 넘을 정도로 어린 나이에도 남다른 음악 사랑을 보여주는 순수한 소년"이라고 전했다.

'위키드'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줄임말로 전 국민 동심 저격 뮤직쇼다. 오는 18일 오후 9시30분에 Mnet과 tvN에서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