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주요국의 통화정책 및 중국의 금융·경제 상황 변화,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금통위는 "수출 감소세가 확대되고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부진하다"며 "대외 경제여건 등에 비추어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중 담뱃값 인상효과 소멸 영향 등으로 전월의 1.3%에서 0.8로 낮아졌다"며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 등으로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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