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13연승을 달리며 시즌 첫 선두로 나섰다.
현대캐피탈은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19)으로 이겼다. 지난달 2일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3-0 승)부터 최근 열세 경기를 모두 이기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23승8패(승점 66)로 OK저축은행(승점 65)을 밀어내고 2위에서 1위로 도약했다.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선두에 오르기는 2014년 1월 16일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주포 오레올 까메호가 양 팀 가장 많은 20점을 올렸고, 오른쪽 공격수 문성민도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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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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