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14일 "올해는 NK뷰키트 해외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본격 성장의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달성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에이티젠은 현재 최초 매출이 발생한 북미 시장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및 중동 지역 등에서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시장에서는 덴마크 국립암병원인 베이에 병원(Vejle hospital)에서 지난달부터 5대 암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완료 후 암조기 진단도구 및 치료후 환자 모니터링 수단으로 적용 예정이다. 또 유럽, 남미, 아시아 시장에 대한 판매권 협의를 위해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회사 4-5 곳(이태리 M사, 벨기에 A사, 스위스 R사, 독일의 S사)과 판매협의를 시작했으며 오는 4월에 현지업체 방문을 계기로 사업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대만의 대기업인 Co-Asia와도 대만지역 독점 판매 및 공급 계약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얀마 지역에 대해서도 해당 의료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은 사업 파트너인 헬스탑 코리아와 독점판매권 계약에 대한 세부조건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UAE)의 ARJ Group의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회사를 방문해 중동 시장에서 NK뷰키트 사업 진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티젠 관계자들은 조만간 두바이에 위치한 ARJ Group을 방문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협의하고 시장진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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