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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카바이러스' 비상방역 강화

최종수정 2016.02.04 10:14 기사입력 2016.02.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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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


[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지카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 방역 대책을 조기 추진한다.

고양 덕양구보건소는 지카바이러스 질병에 대한 특성과 감염 증상 및 예방수칙 등 관련 홍보물을 제작해 고양시 산하 전부서 및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또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 연휴기간 비상 방역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는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지역 등 28개국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도 지카바이러스 의심사례 7건이 접수되는 등 감염 사례는 앞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감염증상은 보통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2~14일 내 발열, 발진, 관절통, 눈 충혈이 있고 근육통, 두통, 안구통,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나 특히 임신부가 감염될 시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까지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약과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못한 상황으로 환자 발생 국가로의 여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여행을 갈 경우 모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처절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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