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상하수도 관련 민원처리 및 긴급 복구를 위해 24시간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시 페이스북, 직원 밴드 등 SNS(사회적관계망)를 통해 초동보고 및 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ㆍ공유하기로 했다.
윤경한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설 연휴를 맞아 주요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민원 처리를 통해 102만 고양시민이 가족과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배수지와 조절지, 하수처리장 4개소 등 상하수도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 및 급수관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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