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현대해상, 도로공사, 한국교통연구원과 교통사고 정보공유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도로정책과 보험업무를 융·복합한 새로운 정책도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우선 교통사고가 나면 보험사와 도로관리청 간에 책임소재를 두고 빈발했던 구상권 소송을 줄이기 위해'분쟁해결을 위한 지침(가이드라인)' 마련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관·연 협업을 통해 도로관리기관과 보험업계는 물론 국민안전과 편의를 증진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 구축됐다"며 "앞으로 국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기술(IT), 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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