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천일염,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서영서]

<신안천일염이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재화 신안군 천일염산업과장(왼쪽)이 트로피를 받아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안군의 대표 특산물 ‘신안천일염’이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신안천일염은 동아일보 주최, 산업통상자원부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 후원으로 지난 28일 열린 '2016년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은 기업의 소비자중심 경영활동 문화 확산과 소비자의 기본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 후생 증대 및 소비생활의 향상을 도모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국가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산업군별 소비자인식 브랜드를 대상으로 리더십, 소비자중심 경영체계, 소비자 정보시스템, 소비자 불만 관리프로세스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 30명과 학계 6명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4개 지방자치단체, 40개 기업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

신안군은 지역특산물 부문에서 ‘신안천일염’이 소비자의 높은 인지도와 브랜드 육성·관리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안군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신안천일염’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천일염수매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중국시장 개방에 따른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천일염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천일염으로 거듭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