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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식단을 소고기 대신 메뚜기로?

최종수정 2016.02.01 13:54 기사입력 2016.02.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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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혐오 대상으로 여겨지던 곤충을 이용한 식단이 일부 환자들을 대상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농진청)과 세브란스 병원은 갈색거저리를 이용한 암 환자용 식단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소고기 100그램에는 단백질이 21그램이 들어 있는데 반해 말린 메뚜기에는 70그램이 함유돼 있다. 농진청은 적은 공간과 사료로 쉽게 기를 수 있는 곤충이 육류보다 단백질 함유량도 높아 대체재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식용곤충을 번데기, 메뚜기, 백강잠에 이어 ‘쌍별귀뚜라미’와 ‘갈색거저리 유충’도 식품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기로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은 국내 곤충산업 시장 규모가 2009년 1500억 원대에서 지난해 3000억 원대로 성장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1조 원대까지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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