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적으로 공공임대주택 11만 700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영구임대주택 4000가구, 국민임대주택 2만 8000가구, 행복주택 1만 1000가구,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 2만 2000가구, 장기전세주택 2000가구 등이다.
영구임대주택은 생계ㆍ의료급여 수급자 등에게 주변 임대료의 30%이하 수준에 공급하는 것으로 위례신도시(550가구), 부천옥길(538가구), 원주흥업(196가구) 등에서 4123가구다.
대학생ㆍ사회초년생ㆍ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서울가좌(362가구), 인천주안(140가구), 대전도안(182가구), 안양관양(56가구) 등 1만824가구다.
5ㆍ10년 임대 후 입주자에게 분양 전환하는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도 하남미사(1559가구), 시흥은계(1594가구), 행복도시(1438가구) 등에서 2만224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자와 전세 계약으로 시세의 80% 수준에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은 영등포대림, 송파거여 등 서울지역에서만 243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시기는 2∼4월에 2만 6000가구로 물량이 집중되며, 연중 입주자를 모집하게 된다.
입주자 모집은 사업자별로 구체적인 자격 기준 및 신청방법을 공고한다. 정부가 운영하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입주자격과 신청방법, 사업자별 입주자 모집공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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