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방식은 전기차를 사는 사람에게 차량 구매비 1700만원과 충전기 설치비 400만원 등 1대당 2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형태다. 성남시는 1차로 50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대상자를 공모한다. 나머지 38대는 2차 공모 절차를 거쳐 보급한다.
보급 차종은 ▲기아차 레이(경형ㆍ판매가격 3500만원) ▲쏘울(준중형ㆍ4250만원) ▲르노삼성 SM3(준중형ㆍ4190만원) ▲한국GM 스파크(소형ㆍ3990만원) ▲BMW i3(중형ㆍ5710만원) ▲닛산 LEAF(중형ㆍ5480만원) ▲파워프라자 전기트럭 피스(경형ㆍ3690만원) 등 7종이다.
전기차는 평균 5시간 충전(전기비 3000원)으로 130㎞를 달릴 수 있다. 연간 자동차세는 13만원이다.
1차 대상자 선정은 오는 3월4일 성남시청 3층 율동관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성남시는 이번 전기차 민간보급에 국비 14억8000만원 등 총 18억4800만원을 투입한다. 성남시는 아울러 25분 이내 급속 충전소(50㎾h급)를 성남시청, 율동공원, 이마트 성남점에서 오는 6월말까지 추가로 9곳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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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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