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장관은 이날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7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열고 자문위원단과 함께 TPP 대응방안, 세계무역기구·도하개발아젠다 협상성과와 전망, 전면적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체계 구축방안 등 최근 주요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접근 분야에서 TPP 회원국들은 높은 수준의 포괄적 자유화를 달성했으나, 우리 기체결 FTA의 관세철폐 진행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시장 선점효과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TPP 비회원국도 TPP 국가와 교역·투자시에는 결국 TPP 규범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추후 TPP 회원국 확대시 그 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TPP 규범이 앞으로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을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 관련 제도 혁신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내 TPP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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