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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무인자동차팀 신설 "본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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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가 무인자동차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자율운전차 개발에 나섰다.

30일(현지시간) GM은 글로벌 제품 프로그램 담당 부사장인 더그 팍스(Doug Parks)를 자율기술과 차량수행 부사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팍스는 1984년부터 GM에서 엔지니어링과 금융, 전기자동차 디렉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GM 내 최고의 자동차 엔지니어 중 한명이다. 이번 인사로 팍스는 자율운전 기술을 개발해 GM 차량에 접목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M은 또 셰리 힉콕(Sheri Hickok)을 자율운전 자동차팀의 수석 엔지니어로 임명했다. 힉콕은 리프트(Lyft)와 같은 GM의 최근 파트너십에 공급될 제품 개발을 맡게 될 것이라고 했다.

GM은 미국의 차량공유업체 리프트에 최근 5억달러(약 6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힌바 있다. GM과 리프트는 또 자율주행 무인 콜택시 네트워크도 함께 구축한다고 밝혔다.
리프트 이용자가 모바일 앱으로 GM이 만든 자율주행자를 호출해 타는 방식이다. GM은 무인 택시 사업에 GPS와 이동통신 기술을 접목한 온스타(On Star)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GM은 전기자동차 수석 엔지니어인 팜 플레처가 자율운전 및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기술개발 임무들을 맡게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플레처는 특히 올해 말 출시될 전기자동차 셰비 볼트(Bolt)나 하이브리드 셰비 볼트(Bolt) 같은 전기자동차 개발팀을 이끈다.

GM 관계자는 "GM은 자율운전 자동차를 단순한 하나의 연구개발 프로그램으로 보지 않고 다른 자동차들처럼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제품으로 생각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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