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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포드 무인車 사업 합작벤처 설립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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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CEO, 내달 CES서 관련 계획 발표 전망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구글과 포드 자동차가 무인자동차 부문 합작벤처를 설립할 것으로 보인다.

마크 필즈 최고경영자(CEO)가 내달 '소비자가전쇼(CES)'에서 이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USA투데이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는 시장에서 돌고 있는 루머에 대해 말할 것이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앨런 홀 포드 대변인은 "많은 업체들과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Ford Smart Mobility)'에 관련된 작업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사업 경쟁력을 위해 관련 내용을 비밀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필즈 CEO는 수 년전부터 자동차 정보기술(IT)의 결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최근 포드는 계속해서 무인 자동차와 관련 여러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도 무인자동차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월 구글의 무인자동차 사업 부문 대표인 크리스 엄슨은 5년 내에 무인 자동차를 시장에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슨은 이날 제너럴 모터스(GM), 도요타, 폭스바겐, 다임러 등 주요 자동차업체들과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최근 포드 관련 인사들을 잇달아 영입하기도 했다. 구글은 지난 9월 포드에서 14년간 근무 후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을 지낸 존 크라프칙을 영입, 자율주행차사업부 CEO에 앉혔다. 지난해 6월까지 8년 가까이 포드 CEO를 지냈던 앨런 멀러리도 현재 구글 이사로 합류해있다.

블룸버그는 지난주 구글이 자율주행차 부문을 지주회사 알파벳 산하의 별도 회사로 분리할 것이라면서 자율 주행차를 활용한 무인 택시 사업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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