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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요금할인 가입자 500만 돌파…"가계통신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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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요금할인 가입자 500만명 돌파
지난 4일 가입 단말 확인 서비스 오픈 후 급증
"이용자 차별 완화 및 통신비 감소"


20% 요금할인 가입자 500만 돌파…"가계통신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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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매달 이동통신 요금에 20%를 할인해주는 선택약정 가입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31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선택약정) 가입자 수가 500만944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선택약정은 지난 2014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말기유통법) 이후 공시지원금을 제한하는 대신 매달 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당초에는 요금의 12%를 할인받았으나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2015년 4월부터 할인액이 20%로 늘었다.
할인액이 상한된 이후 가입자는 모두 483만3574명으로, 일평균 1만7450명이 신규로 가입했다. 또 지난 4일 선택약정 가입 가능 단말기 확인 시스템이 오픈한 이후 일평균 가입자는 2만7386명으로 크게 늘었다. 최근 3개월 일평균 가입자는 2만344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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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선택약정 가입자 중 65.2%는 단말기 구매시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했다. 2년 약정이 끝난 가입자 및 자급제 폰 가입자는 34.8%였다.

특히 2년 약정만료자, 자급제 폰 가입자는 선택약정 가입 가능 단말기 확인 시스템 오픈 후 일 평균 가입자가 기존 대비 179.3%가 증가한 1만5449명을 기록했다.

신규 단말기 구매 가입자 중 지원금 대신 선택약정을 선택하는 소비자의 비중은 3사 평균 21.7%로 나타났다.

할인율을 20%로 상향한 초기에는 선택약정 가입율이 10%에 미치지 못하였으나 최근 한 달의 경우는 24.6%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요금할인 가입자 중 4~5만원대(실납부기준) 요금제를 선택한 가입자가 49.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6만원대 이상 고가 요금제 가입자는 3.1%였다. 동 기간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 중 4~5만원대(실납부기준) 요금제를 선택한 가입자는 36.6%이며, 6만원대 이상 고가 요금제 가입자는 7.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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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할인 가입자 중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가입자가 95.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이동통신 전체 가입자 중 LTE 서비스 가입 비중은 77.0%이며, 3G 가입 비중은 15.0%, 2G 가입자는 8.0%다.

요금할인 가입자 중 20∼30대 가입자가 47.4%이며, 정보 취약자가 많은 60대 이상 고령 가입자도 8.1%를 차지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전 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했던 2년 약정만료자, 자급폰 및 중고폰 가입자도 혜택을 받게 되어 이용자 간 차별이 완화되고, 통신비를 낮출 수 있게 됐다"며 "단말기 구매 시 이용자의 선택권이 확대되었으며, 자급폰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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