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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가판매가격지수 2.3%↑…축산물·청과물 상승

최종수정 2016.01.29 12:00 기사입력 2016.0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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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판매가격지수 및 농가구입가격지수 추이

농가판매가격지수 및 농가구입가격지수 추이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농축산물 판매가격 지표인 농가판매가격지수가 지난해 113.8로 전년(111.3)에 비해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가판매가격지수에서 곡물은 5.3% 하락했지만, 축산물(8.9%)과 청과물(4.4%) 등이 상승했다.

곡물의 경우 맥류(6.0%), 서류(29.5%)가 상승한 반면 미곡(-6.4%), 두류·잡곡(-16.9%)이 하락했다. 미곡 가운데 일반미(-6.6%)와 찹쌀(-3.9%)이 모두 하락했고, 맥류에서는 보리쌀(-3.5%)이 하락했으나 쌀보리(12.1%)와 맥주보리(10.1%)가 상승했다. 두류·잡곡에서는 검정콩(-31.3%), 옥수수(-19.7%) 등이 모두 하락한 반면 서류의 감자(41.4%), 고구마(10.1%)는 모두 상승했다.

청과물에서는 채소(7.0%)와 과실(1.2%)이 모두 상승했다. 채소 가운데 조미채류(12.9%), 엽채류(12.0%) 등이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였고, 과실 중 배(-14.1%), 포도(-11.3%) 등이 크게 하락했다. 감귤(7.1%) 등은 일부 과실은 올랐다.

축산물 중에는 유란(-5.6%)이 하락한 반면 가축(16.2%)이 상승했다. 닭(-5.5%) 등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한우(암)(19.0%), 한우(수)(15.7%), 한우송아지(암)(49.7%), 육우송아지(161.2%) 등이 모두 상승했다.
기타농산물 가운데 화훼(7.0%)가 상승했고, 특용작물(-2.4%) 등은 하락했다. 땅콩(2.2%) 등이 오른 데 반해 들깨(-2.5%), 새송이버섯(-4.4%), 느타리버섯(-7.4%) 및 표고버섯(-13.3%) 등은 내려갔다. 국화(-8.4%) 등이 하락했지만, 장미(28.0%)는 올랐다.

지난해 농가구입가격지수는 109.0으로 전년(108.4) 대비 0.6% 상승했다. 농업용품(-1.0%)이 하락한 반면 가계용품(1.3%) 및 농촌임료금(4.4%)이 올랐다.

가계용품 중에서는 교통(-8.5%) 등이 하락했으나 주류 및 담배(47.2%), 식료품·비주류음료(1.7%) 등이 높아졌다. 농업용품에서는 가축(23.9%), 농약(5.7%)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영농광열(-28.9%), 사료(-4.0%) 등은 떨어졌다. 농업노동임금(4.5%), 농기계임차료(1.2%) 등 농촌임료금은 올랐다.

농가교역조건지수는 104.4로 전년(102.7)에 비해 1.7% 상승했다. 농가구입가격지수의 상승폭보다 농가판매가격지수 상승폭이 큰 데 따른 것이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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