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이날 국회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 의원 20여 명이 법안 발의에 서명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지난 25일 안건신속처리기간을 현행 최장 330일에서 75일로 앞당기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정 의장은 29일 본회의 개최 여부와 관련해 "여야가 법안 뿐 아니라 선거구 획정 기준에 빨리 합의해야 한다"며 여야의 결단을 촉구했다.
정 의장은 "선거구 획정 기준이 통과되더라도 선거구획정이 이뤄지기까지 4~5일이 소요된다"면서 "설 연휴 전에 획정이 마무리돼야 선거체제로 돌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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