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정부가 초등학교에 처음 취학하는 아동들에 대해 예방접종 여부 확인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27일 초등학교 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입학 후 3개월간 4종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방접종 내역은 학교에서 교육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별도로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
다만 접종받은 의료기관에서 전산 등록이 안 되거나 면역 결핍, 특이반응 등의 이유로 예방접종 금기자인 경우에는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취학 아동의 예방접종 확인으로 학령기 아동의 접종률이 높아지면 교내 감염병 유행을 예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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