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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국민의당 "이희호 여사 녹취, 실무진이 벌인 일…사과한다"

최종수정 2016.01.27 11:12 기사입력 2016.01.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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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 27일 오전 8시쯤 이 여사 병문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국민의당은 27일 이희호 여사 신년인사 과정에서 녹취를 남겼고 이를 언론에 유출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국민의당은 실무자가 벌인 결례라며 사과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아침 병원에 입원중인 이 여사를 문병했다.

최원식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피핑을 통해 언론에 유출된 이 여사와 안 의원간의 대화내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수행했던 실무진이 녹음했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이 여사에게 결례를 범했다"며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관련자에 대해서는 오늘 중 상응하는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안 의원은 몰랐던 일"이라며 "실무자 독단적으로 벌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월간지는 25일 안 의원의 이 여사 신년인사 당시 대화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대화는 이 여사가 안 의원에 대한 지지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았었다. 당시 안 의원이 "저는 꼭 정권교체가 되도록 밀알이 되겠다는 마음이다"라고 말하자 이 여사가 "꼭 그렇게 하세요"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녹취 사실이 알려진 뒤 안 의원측이 이 여사의 발언을 과장했다는 지적과 함께 녹음을 한 것 자체가 결례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아침 8시쯤 수행원 없이 이 여사를 문병했다. 이 여사는 전날 오전 사저에서 일어나다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골반뼈에 금이 가 세브란스에 입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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