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서한에서 "20대 국회까지 식물국회의 족쇄를 채울 수는 없다"며 "19대 국회 내에 결자해지하기 위한 노력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 위해 여야 의원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법안은 의원 10명 이상이 서명하면 발의가 가능하다.
정 의장은 또 여야 원내대표를 각각 불러 비공개 면담도 가졌다.
의장실 관계자는 "법안 발의를 위한 서명을 받고 있지만 아직 각 의원실의 연락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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