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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지역주민과 상생위해 3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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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 교육·인재육성, 문화·복지, 안전·환경 등 4대 실천과제 실행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인천석유화학이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올해부터 3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26일 SK인근지역주민협의회(이하 '주민협의회')와 지역 상생방안 협약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SK인천석유화학 대회의실에서 열린전달식에는 이재환 SK인천석유화학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주민협의회의 주민대표 9명이 참석했다.

지역상생방안은 ‘최인근 지역 우선’, ‘공공성·다수’, ‘지속성’ 등의 3가지 기본원칙을 토대로 ▲주거환경 ▲교육·인재육성▲문화·복지 ▲안전·환경 등 4대분야로 구성돼있다.

주거환경 분야에서 민간기업 참여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낙후된 회사 최인근 도심 지역에 주민-지자체-기업이 상호협력 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인재육성 분야에서는 교복 지원, 최인근 학교 시설 개선, 고등학교 장학금 지원 등 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지자체와 지역 우수대학과 연계해 회사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진로탐색 캠프, 방과후 학교를 지원하기로 했다.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예술·문화공연, 인문학 특강 등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환경 분야는 방음·방호벽 설치, 주변지역 환경 감시단운영 지원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오는 3월 착공 예정인 방음·방호벽은 도시미관을 고려해 사업장 인근 봉수대로변에 설치된다.

주민협의회 소속 이정의 주민대표는 “어렵게 도출한 상생방안인 만큼, 금번 발표가회사와 지역사회 모두가 공동 발전하는 상호협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환 SK인천석유화학 대표는 “2013년 7월 회사 출범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 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수천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해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러나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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