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등 노인성질환 치료에 도움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진도군이 운영하고 있는 군민한글학교에서 노인성 질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원예치료 교육이 실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어르신들은 자갈, 토피어리 등 다양한 소재와 함께 꽃을 화분으로 만드는 동안 흙을 만져보고 식물을 심으면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원예 활동은 오감자극, 균형감각 향상 및 미적자극을 통해 인지력 향상의 효과가 있어 노인성 질환, 스트레스. 치매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양래 진도읍장은 “원예치료는 꽃이나 식물 등의 향기를 맡음으로써 정신적인 안정을 얻는 치료의 한 방법이다”며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치매예방 등 노인성질환의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읍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을 지원할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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