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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노동개혁·수출부진'이 中企 위협 리스크

최종수정 2016.01.17 13:27 기사입력 2016.01.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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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연구원 "체질개선·선택과 집중 필요"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올해 중소기업들을 위협하는 주요 이슈로 관련 전문가들은 기업 구조조정과 노동개혁, G2리스크에 따른 수출부진 등을 꼽았다.

17일 중소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 전문가들이 바라 본 2016년 중소기업 이슈와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히고, 정부가 올해 해외진출 강화, 기업가정신 제고, 기술ㆍ스마트 혁신에 중점을 두고 중소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지원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구조조정이 중소기업 중 만성적 한계기업을 정리해 전체 경제의 리스크를 줄일 수는 있지만 가계부채 억제 정책과 맞물려 시중은행 자금의 우량 중소기업 쏠림 현상을 유발해 중(中)신용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자금경색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개혁은 중소기업에게 파견직, 기간제 허용 등으로 일자리 부담을 낮추는 효과도 있지만, 통상임금,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이 인건비부담을 가중시킬 가능성도 크다고 봤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불안과 미국 금리인상이 맞물려 수출부진이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내수시장과 수출의 동반부진이 이어질 수 있어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중기연구원은 올해 유망산업ㆍ기업구조 개편, 글로벌 창업 지원, 핀테크 확산 등이 중소기업에게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정부가 올해 추진하는 신성장 동력 창출과 수출 체질 바꾸기 정책이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초기기업이나 벤처에게 더 많은 정책 지원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결제시스템의 이용 증가,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등으로 핀테크 기반 금융서비스가 증가하는 것은 중소기업의 자금과 판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 전문가들은 정부가 올해 해외진출 강화, 기업가정신 제고, 기술ㆍ스마트혁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의 체질 개선에 주력할 것을 제안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 고부가가치 창업과 사업구조 전환 등으로 수출 증대와 고용 창출의 쌍끌이 효과를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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