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17일 재오픈 1주년을 맞은 장충체육관 누적관객 수가 23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재개장 후 최다 관객이 찾은 행사는 지난 2일 진행된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 대 현대캐피탈, 여자부 GS칼텍스 대 IBK기업은행 간의 경기로 주말을 맞아 무려 5715명의 관객이 장충체육관을 찾았다.
서울시설공단은 재개장 1주년을 기념해 '장충체육관 시민사진 공모전' 수상작 사진작품 20여점을 17일부터 장충체육관내에 전시한다. 공단은 '장충체육관 추억나눔!'을 주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사진 공모전을 실시했다. 1963년 최초 개관 이후 현재까지 행사, 시설, 인물, 풍경 등 장충체육관과 관련 있는 사진으로 공모전을 진행했고 총 24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현재 장충체육관내 보조체육관은 아마배구리그, 소규모 체육대회, 동호회 생활체육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지난 12월 문을 연 다목적실도 앞으로 요가·에어로빅 등 시민생활체육과 한류 및 전통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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