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얼이 4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GE 가전사업부를 인수하는데 양 사가 거의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관계자를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E는 가전사업부를 애초 스웨덴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에 매각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일렉트록스는 GE 가전사업부를 33억달러에 인수키로 양 사가 합의했으나 미국 법무부가 독과점이 우려된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일렉트로룩스의 GE 가전사업부 인수는 없던 일이 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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