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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당선되도 트위터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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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공화당 경선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도 트위터 활용을 그만두지 않겠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대통령에 당선된 후 트위터에 계속 글을 올릴 것이냐는 질문에 "계속 글을 올릴 예정이지만 지금처럼 공격적이지는 않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트위터를 통해 라이벌과 언론을 공격하는 데 익숙한 트럼프의 팔로어는 567만계정에 다다른다.

소셜 분석 플랫폼 브랜드워치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트위터상에서의 트럼프에 대한 언급은 4360만번를 넘었다. 반면 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인 버니 샌더스 의원은 트럼프의 3분의 1 수준인 1500만번으로 집계됐다.

트럼프는 과거 트위터 대해 "자신의 신문을 소유하는 것과 같다. 게다가 적자를 내지 않는다"고 언급하거나 "페이스북,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획득한 수백 만명의 팔로어가 뉴욕타임스 구독자 수보다 많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만약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트럼프의 트위터 팔로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지난해 5월 오바마를 위한 '@POTUS'라는 계정을 개설했는데 현재 580만명의 팔로어가 몰린 상태다.

트럼프는 심야에 트윗하거나 라이벌을 공격하는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옹호 발언을 인용한 트윗을 리트윗하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선거운동으로 자신의 영향력을 크게 확대해왔다. WSJ는 SNS를 통한 발언이 선거에 얼마나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측정할 수는 없지만 지지 기반을 확대해온 것만은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브랜드워치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트럼프가 SNS상에서 가장 화제가 된 순간은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에서의 총격 사건 발생 후 무슬림의 입국을 일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언급했을 때와 8월에 열린 공화당 후보 의한 첫 토론회 후 폭스 뉴스 캐스터인 메진 켈리씨와 설전을 벌였을 때 등이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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