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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저소득층 자녀 60여명 학원비 지원

최종수정 2016.01.12 07:13 기사입력 2016.01.1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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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학생들에 학원 무료 수강권과 교재비 등 지원, 교육 기회 확대하고 학업 신장에 도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18일까지 접수, 선발 심사 거쳐 60여명 모집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8일까지 학원수강 장학서비스, ‘아동청소년배움디자인 사업’에 참여할 배움 장학생 60여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가정형편에 따른 청소년 간의 학습기회 불균형과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스스로 디자인하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 자녀들에게 강북보습학원연합회의 후원을 통해 학원 수강권을 무상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욕구 충족과 학업 성취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2012년 시작된 사업은 강북구와 강북보습학원연합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의 필요성에 공감한 민간자원이 강북구와 뜻을 모아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모집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한부모가정, 차상위복지급여자, 긴급복지대상자 및 기준 중위소득 60%이하 가구의 자녀 또는 건강보험료 기준 이하 가구의 초·중·고교 재학 자녀이다.
지원내역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주요 교과목의 종합반 또는 단과반 무료 수강권과 교재비 일부다.

배움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지정 학원에서 올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권은 교육기부에 참여한 45개 민간학원이 무상 지원하며 교재비 일부는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강북구가 지원한다. 단, 배움 장학생은 매월 1만원씩 본인부담금을 별도 납부해야 한다.

배움 장학생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서와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소득 및 재산관련 증빙서류, 개인정보활용동의서 등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각 학원장들과 함께 지원자의 소득 및 재산기준의 적합 여부, 학업성취욕구, 지원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실시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2월 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강북구는 이 사업을 통해 매년 60~70여명의 학생에게 학원 수강 혜택을 제공, 있으며 지난해 사업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전원이 성적 향상에 도움을 받았다고 답하는 등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아동청소년배움디자인 사업 외에도 ‘강북구 장학생’, ‘지역자원 연계 나누미후원사업(배움나눔서비스)’ 등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 자녀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가정형편에 관계없이 마음껏 배우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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