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잡지 발행인 겸 회장인 크리스 휴스가 11일(현지시간) 공개한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 전문에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와 2000만달러가 넘는 돈을 투자한 후 나는 더뉴리퍼블릭에 새 리더십과 비전이 필요할 때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오늘의 급변하는 환경에서 오래되고 전통적인 기관을 디지털 미디어 회사로 바꾸는 일의 어려움을 과소평가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2014년 말 편집인이 바뀐 후 편집국 고위간부들이 거의 모두 사직하고 고참 기자와 기고자들이 대부분 퇴사하는 등 편집진과 경영진의 갈등이 극에 달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TNR의 정기구독과 판매를 합한 월평균 유료 부수는 2000년에는 10만부 이상이었으나, 2014년에는 4만여부로 감소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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