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입주기업들과 협의해 개성공단 출입경 인원을 당분간 필요최소인력으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7일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생산활동과 직결되는 인원에 한해 개성공단 출입경을 허용하기로 한 조치보다 강화된 것이다.
이 당국자는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됨에 따라 휴전선 일대의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커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위해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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