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은 이날 낮 12시 30분께 북한이 '특별 중대보도'를 통해 수소탄 실험을 알린 것은 "'미국과 대치하는 우리(북한)가 수소폭탄을 손에 넣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보도가 미국을 의식한 실험이었다는 것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산케이신문은 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오는 5월 열리는 노동당 당대회에서 군사력을 배경으로 한 김정은 체제의 확립을 국내외에 어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