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오는 15~17일 일제히 해외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선수단 전체 훈련이 금지된 '비활동기간(2015년 12월 1일~2016년 1월 14일)'이 끝나자마자 2016시즌을 향해 출발한다.
각 구단은 1차 전지훈련지에서 체력·기술 훈련을 하고, 2월 초·중순 2차 훈련지로 이동해 전력을 가다듬는다. 전지훈련은 3월 초까지 계속된다.
2차 훈련지는 일본이 각광받는다. NC와 kt를 제외한 여덟 팀이 2월 중 오키나와, 가고시마, 미야자키에 캠프를 차린다. 2월 중순부터는 오키나와, 가고시마에서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팀의 평가전이 연달아 열릴 예정이다.
2016시즌 시범경기는 오는 3월 8일에 시작하고 정규시즌은 4월 1일에 개막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