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우수조달물품 52종을 지정하고 각 개발사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심사는 기업의 인증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품질 인증 없이 공인기관 시험성적서를 제출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외국산 제품(부품)의 대체 효과를 인정받은 ㈜나산전기산업의 ‘통합감시가 수반된 자동복귀 내진형 수배전반’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과 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기술융합 신제품의 공공판로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인증 부담을 대폭 줄여 해당 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하는데 주력하겠다”며 “더불어 우수조달기업이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해외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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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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