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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안철수 혁신안' 반영 진통…최재천 후임 인선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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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안철수 혁신안' 반영 진통…최재천 후임 인선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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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제안한 10대 혁신안을 당헌·당규에 반영하는 데 진통을 겪고 있다.

새정치연합 최고위원회는 11일 "안 전 대표의 10대 혁신안을 반영하기 위해 당 중앙위원회의 당헌 개정 권한을 최고위원회의에 위임하는 안건을 오는 14일 열리는 중앙위에 부의하기로 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밝혔다. 안 전 대표의 혁신안을 구체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김 대변인의 설명이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지난 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무위에 올릴 안 전 대표의 혁신안에 대해 논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후 당무위는 당무위의 당규 개정·당헌 개정 부의 권한을 최고위에 위임한다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당시에도 더 많은 논의를 한 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새정치연합 최고위가 안 전 대표의 혁신안을 반영하는 구체적인 내용에 합의하지 못한 상황에서 중앙위 일정이 다가오자 권한만 위임받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안 전 대표의 혁신안에는 기소만 돼도 당원권이 정지되는 조항 등이 담겨 당내 반발이 컸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공석인 정책위원회 의장 인선에는 속도를 내고 있다. 김 대변인은 "(오늘 회의서) 최고위원들이 7명 정도를 추천했다"면서 "그 중 본인 의사를 확인한 뒤 대표께서 결정하기로 위임했다"고 설명했다. 비주류인 최재천 전 정책위의장은 전날 문 대표의 결단을 촉구하며 사퇴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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