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블랙프라이데이 韓 증시에 훈풍 효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미국이 본격적인 연말 소비시즌에 돌입하면서 블랙프라이데이가 국내 증시에 훈풍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9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미국은 추수감사절인 26일(현지시간)을 시작으로 블랙프라이데이(27일), 사이버먼데이(30일), 크리스마스(12월25일), 박싱데이(12월26일)까지 연말 소비시즌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통상 이 기간 동안 연간 총 소비의 20%가 집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온라인·모바일 쇼핑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과거에는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주로 수혜 대상이 됐다면 앞으로는 운송, 플랫폼, 광고 업체들의 수혜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한국에서는 연말 소비 시즌에 미국으로 수출이 늘어나는 IT 제품과 미국 업체의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을 담당하는 의류 업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5일, 10일이 지날수록 미국 소비시즌 수혜 업종을 찾기 힘들었다"며 "정작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됐지만 수혜주의 강세는 멈춘 것으로, 미국 소비 관련주에 대한 욕심은 더 내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