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용인시 100만 시민과 함께 '절수운동'벌인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용인시는 지난 20일부터 절수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20일부터 절수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100만 용인시민과 함께 절수운동을 벌인다.

용인시는 먼저 용인경전철 역사에 절수 홍보물을 게시하고 상수도 요금 고지서를 통한 절수 홍보에 나선다. 또 '용인시 절수참여 시민 참여단' 20여명도 2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시민 참여단은 용인정수장을 견학하고 물의 중요성 및 물 절약 필요성 교육을 받은 뒤 절수운동을 적극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활동도 펼친다.
용인시는 관내 37개 관공서의 절수운동도 추진한다. 용인시청 외 37개 기관은 12월 한 달 간 전년 12월 사용량의 2%에 해당하는 535톤의 물을 절감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매월 전년 동기대비 2%의 절수운동을 관공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용인시는 아파트 단지 절수 운동에도 나선다. 자율목표 100%를 달성한 아파트 모범관리단지에는 풍성한 인센티브를 준다.

용인시는 이 외에도 공동화장실 물탱크에 물 채운 패트병 넣기, 신설 화장실 및 개량 시 절수형 양변기 설치, 노후관로 교체를 통한 누수율 줄이기 등 다양한 절수 시책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용인시는 첫 절수 캠페인으로 상하수도사업소 간부공무원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지난 20일 용인중앙시장 일대와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가두 홍보를 벌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절수 홍보 전단지와 홍보 스티커를 배부하고 물 절약 동참을 독려했다.

한편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달 초 간부회의에서 "용인시는 한강수계에 위치해 가뭄에 큰 어려움이 없지만, 한 방울의 물이라도 아껴 가뭄으로 고생하는 다른 지자체에 힘이 되고, 모범 용인시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용인시의 절수운동 캠페인

용인시의 절수운동 캠페인

원본보기 아이콘

용인시 관계자는 "수용가 뿐 아니라 공공용으로 사용되는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한 방울의 물이라도 아껴쓰는 습관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