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필리핀 마닐라에서 성명서를 내고 "테러는 전 인류의 적"이라며 "중국은 어떤 방식의 테러 이데올리기에도 반대하며, 인간 이하의 테러 행위에 단호히 대처해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중국 정부가 테러에 '철저한 처벌'을 천명하면서 향후 중국이 IS를 공격하는 데 참여할지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중국 외교 당국인 중국인이 IS에 의해 살해당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그는 이어 "테러리스트의 가혹한 행위에 강력히 규탄하고 범죄 행위로부터 정의를 되찾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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