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포스코 등과 함께 '화재피해주민 새보금자리마련 지원사업' 실시...올핸 강화군 선원면에 심영자 할머니 집 지어줘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지난 5월 심영자(80ㆍ가명) 할머니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었다. 아궁이에 불을 지핀 후 잠시 자리를 비운 새 불이나 30년 넘게 살아온 집이 한순간에 사라진 것이다. 심 할머니는 아들이 하나 있었지만 골수암으로 투병중으로, 차상위계층에 있는 딸의 집에 얹혀 살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심 할머니는 국민안전처의 주선으로 여러 기업ㆍ기관ㆍ단체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만들어 준 새 보금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불의의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영세 화재 피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주거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화재피해주민 새 보금자리마련 지원사업ㆍ사랑의 집짓기)의 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심 할머니의 집은 인천 강화군 선원면에서 지난해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지난 17일 완공됐다. 약 5000만원을 들여 43㎡의 자그만 보금자리가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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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사업은 포스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국민안전처와 한국철강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매년, 약 1억원의 예산으로 소규모 새보금자리(약 40㎡ 내외) 2채를 지어주고 있다.


안전처 관계자는 "화재 피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채 고통 속에 살아가는 영세한 주민의 조속한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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