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가 국내기술로 제작하여 시범 운용 중인 차량형 동공탐사장비의 성능이 일단 합격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12일 오전11시30분 송파구 잠실역 인근 동공탐사장비 시범적용 현장을 긴급 방문해 성능을 확인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제264회 정례회 2015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것이다.

이날 현장 감사에서는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이 GPR장비가 탑재된 탐사장비 차량에 탑승하여 실제 동공이 발생된 현장까지 탐사과정을 지켜보면서 탐사장비의 성능을 확인하고 이어 동공이 발생된 지역에 도착하여 시추공 내로 내시경을 통해 지표면 아래 동공을 확인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현장 감사 결과 위원들은 "실제로 동공탐사 현장을 확인해 본 결과 아직 걸음마 단계이긴 하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초 동공장비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동공탐사장비가 시민의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분석요원이 2명에 불과데이터 분석은 하루 2km밖에 안되어 데이터 분석시간이 7일 내지 10일이 걸린다는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전문분석인력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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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탐사 장비는 시가 지난해 일본 동공탐사 전문업체인 지오서치(Geo Search)를 초청하여 서울시내 주요 도심을 탐사한 결과 41개소에서 동공이 탐지되어 탐사장비 개발이 시급하다고 판단, 개발하게 됐다. 개발 소요비용은 6억6200만원이며 1일 탐사 능력은 20km다.


시운전 기간 중 성능 검증을 마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탐사활동에 활용된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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