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레아 레미니가 언급한 사이언톨로지교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레아 레미니는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톰크루즈는 악마이며 사이언톨로지교 그 자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사이언톨로지교는 톰크루즈와 브래드피트, 존 트라볼타, 실베스타 스탤론, 윌 스미스 등 많은 할리우드 톱스타들을 신도로 두고 있다.
사이언톨로지교 교리에 따르면 오늘날 인류의 선조는 7500만 년 전 외계행성에 살다 지구로 넘어온 외계인 '테탄'이다. 신도들은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를 부정한 채 과학을 통해 인간의 질병과 영혼을 치유할 수 있으며 초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자넷 라이트만 박사가 실시한 2006년 롤링스톤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하느님과 비견될 만한 능력을 통해 텔레파시 대화를 행하고 인간과 동물의 행동을 제어할 수 있는 'Operating Thetan(OT)'로 불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81)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사이언톨로지는 매우 섬뜩한 사이비 종교다. 톰 크루즈는 거대한 자금이 오가는 종교의 2인자나 3인자로 꼽힌다"고 말했다.
한편 레아 레미니는 오는 11월 사이언톨로지교를 비판하는 내용의 책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