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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상징 '주름', 지울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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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이 들여다보는 자기 얼굴이지만 어느 날 거울을 보니 못 보던 주름이 생겨있던 경험, 30대 이상의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까지 모두 공감하는 가슴 아픈 기억일 것이다. 특히 본인의 나이보다 더 젊어 보이는 '동안'이 인기인 요즘 시기엔 짙어진 주름 하나가 더욱 스트레스로 여겨지기 마련이다.

주름이 발생하는 원인은 노화로 인한 피부를 지지해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감소 및 피하지방의 손실에 의해 발생되거나 자외선의 영향을 받거나 요즘 같이 차고 건조한 계절에 주름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엔 피지 분비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피부 각질층에 머금고 있던 수분을 건조한 대기로 자꾸만 빼앗기게 되기 때문에 주름은 더욱 악화되기 쉽다.
주름은 증상이 더 심해지면 굵고 깊게 생기 마련. 때문에 철저한 자외선 관리 및 보습관리, 충분한 수면 등 외부적인 요인에서 후천적으로 피부가 노화를 진행시킬 수 있는 원인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주름개선 화장품 및 마사지 등으로 관리하곤 하지만 한번 발생된 주름은 쉽게 개선되지 않아 보다 전문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전문적인 방법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시술로는 '보톡스'나 필러' 시술을 볼 수 있다.

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에 의해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하여 일정 기간 동안 근육들을 마비시켜 주름살이 펴지고 움직임을 최소화시켜 준다. 이에 오랜 시간 동안 습관적으로 만든 눈가나 미간 등의 잔주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반면 필러란 인체와 유사한 성분을 이용하여 얼굴이 함몰되거나 움푹 패인 부위에 볼륨을 살려주는 시술로서, 보톡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팔자주름 및 미간 등의 깊은 주름을 해결할 수 있다. 다만 보통 보톡스는 3~6개월, 필러는 6~9개월 등 유지기간이 짧기 때문에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울산 남구에 위치한 피부과 청담와이즈클리닉 의원 이규담 원장은 "보톡스와 필러는 비교적 시술이 간단하고 시술시간 또한 짧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환자들이 선호하는 시술이다."라며 "다만 보편화된 시술인 만큼 부작용사례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시술 전 정품ㆍ정량에 의해 시술되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술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보톡스와 필러 시술에 의존하지 말고 평소 주름을 예방하고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생활습관의 교정 또한 중요하다. 주름을 예방 및 개선하는 방법으로는 평소 물을 자주 마시기, 피부가 건조해 지지 않게 보습크림을 바르기, 비타민 섭취하기, 표정근육 사용하기 등이 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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