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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구긴 런던 클럽들…첼시-아스날, 리그컵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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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전에서 볼다툼 벌이는 윌리안(왼쪽)[사진=첼시 페이스북]

스토크전에서 볼다툼 벌이는 윌리안(왼쪽)[사진=첼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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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런던을 연고로 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두 클럽이 캐피탈원컵(리그컵)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첼시와 아스날. 28일(한국시간) 열린 16강전에서 나란히 탈락했다.

조세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원정경기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16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졌다. 후반 6분 월터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 로익 레미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연장 전후반에도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승부차기에서 다섯 번째 키커 에당 아자르가 실축하면서 탈락했다.
아스날도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0-3으로 졌다. 올리비에 지루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나서 점유율에서 7대3으로 앞섰지만 정작 필요한 골을 넣지 못했다.

아스날은 전반 27분에 월레이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40분에 루카스에게 추가로 실점해 기세가 꺾였다. 재정비하고 나섰던 후반전에도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6분 만에 허치슨에게 골을 내주면서 승기를 빼앗겼다.

결과도 결과지만 갑작스럽게 나온 부상 소식도 런던팀들을 우울하게 만들었다.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를 잃었다. 전반 32분에 몸싸움을 하다 가슴에 통증을 느껴 급히 레미와 교체됐다. 그라운드를 나온 코스타는 바로 병원으로 갔다.
아스날은 최근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던 시오 월콧과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쓰러졌다. 전반 5분만에 체임벌린이 부상으로 월콧과 교체돼 나온 데 이어 14분 뒤 월콧도 부상을 당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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