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OK저축은행은 1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에 세트스코어 3-0(25-17 25-21 25-18)으로 이겼다. 앞선 두 경기에서 삼성화재(10일·3-1 승)와 KB손해보험(13일·3-0 승)을 제압한 뒤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력을 뽐냈다.
한국전력은 2세트 후반부에 무릎 부상에서 재활 중인 국가대표 공격수 전광인(24)까지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한 세트도 만회하지 못하고 1승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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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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