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19일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제회의에서 이석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실제 도로 주행 조건서 배출가스를 측정할 수 있는 검사장비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현재 약 26억원이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지난해 100억원보다 약 1000억원이 증가한 대통령 공약 사항인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도마 위에 올랐다.
장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 콘텐츠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무차별적인 1000억원 예산 책정을 유심히 보겠다"며 "망가진 수생태계 복원 연구를 제안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