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逆쇼루밍족 공략해 한류쇼핑 확산 기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가 해외직판 쇼핑몰에 최초로 도입돼 글로벌 전자상거래 고객들까지 공략할 전망이다.
‘스토어픽업’ 서비스는 특히 글로벌 역(逆)쇼루밍족을 공략해 한류쇼핑 확산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고객들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유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고객이 동반 증가하고, 추가구매 효과도 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들은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해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한 뒤 선택한 매장에 방문해 직접 체험해보고 수령할 수 있다. 주문내역은 결제완료 후 출력한 주문서나 모바일로도 매장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수령지 주소를 공항에 있는 매장으로 지정할 경우 인천, 제주 등의 공항에서도 픽업 가능하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에 대한 쇼핑몰 운영자 및 고객들의 니즈가 급증해 ‘스토어픽업’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지속적인 O2O 서비스 고도화 및 유관 서비스 확장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한국상품 및 한국관광에 대한 상호 수요 증대를 이끌어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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