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해외로 뻗어나가는 '밴드', 5000만 다운로드 돌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밴드 출시 3년1개월만에 5000만 다운로드 돌파
대만, 인도 신규 이용자 급증…178개국에서 사용중


해외로 뻗어나가는 '밴드', 5000만 다운로드 돌파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 NAVER ) 자회사 캠프모바일의 그룹형 SNS 밴드(BAND)가 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최근 대만과 인도 등에서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밴드는 글로벌 그룹형 SNS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밴드는 2012년 8월 지인기반 그룹형 SNS로 출시된 지 3년 1개월만인 지난 22일, 누적 다운로드 5000만건을 돌파했다. 현재 밴드는 전세계 178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밴드는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인 기반 폐쇄형 밴드 외에 누구나 관심사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밴드 기능을 추가했다. 이후 공개 커뮤니티 밴드가 50만개 이상 생성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대비 총 체류시간이 8400만분 이상 증가했다.
특히 밴드는 대만과 인도에서 이용자가 늘고 있다. 최근 3개월 간 밴드 신규가입자 중 대만(8.6%)과 인도(9.3%)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두 지역에서는 지난해 8월과 비교해 각각 370%, 1422% 이상 다운로드 수치가 증가했다.

대만에서는 주로 취미 생활, 감정 공유, 외국어 학습과 관련된 커뮤니티 밴드가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지역 기반 커뮤니티 밴드도 활성화되고 있으며 타이페이나 카오슝, 타이난 등 해당 지역 이용자들이 맛집정보나 지역 이벤트 등을 공유하고 있다. 최근 대만에서 열린 음악 축제 'Heart town Music Festival'은 밴드를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적극 활용했다.

글로벌 모바일 트렌드에 민감한 온라인 셀러브리티들도 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유튜브 스타, 게임캐스터 등 온라인 셀러브리티들도 밴드를 활용해 팬관리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유튜브 스타 에드호젤(Edho Zell) 커뮤니티 밴드에는 1280여명 이상의 팬들이 가입돼있다.

밴드는 지난 19일 미국, 홍콩, 인도 등 글로벌 13개국 구글플레이에서 '금주의 추천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국내 모바일 서비스에서 5000만 누적 다운로드는 '글로벌'이라는 태그를 붙일 수 있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며 "국내 이용자들이 밴드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하반기부터는 대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용성 개선과 마케팅에 집중해,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모바일 서비스로 밴드를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