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추석 연휴 첫날, 본격적인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귀성 행렬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하행선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자정까지 45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10만대 가량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오산나들목~안성나들목 17.1㎞ 구간, 안성나들목~남이분기점 60.5㎞ 구간, 남청주나들목~비룡분기점 23.4㎞ 구간, 왜관나들목~금호2교북단 26.3㎞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 방향도 동대문분기점~칠곡물류나들목 28.6㎞ 구간, 동탄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9㎞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5㎞ 구간, 서울산나들목~언양휴게소 4.8㎞ 구간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으로 비봉나들목~행담도휴게소 35.6㎞ 구간, 동서천분기점~서김제나들목 25.7㎞ 구간, 무안나들목~목포요금소 15.2㎞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20.3㎞ 구간, 이천나들목~여주휴게소 7.4㎞ 구간, 군포나들목~동군포나들목 1.7㎞ 구간도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편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는 오후 8~9시께 해소되면서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는 고속도로 대부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가급적 늦은 오후, 저녁 시간 직전에 출발하는 게 좋겠다"고 당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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