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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울 지하철역 출입구도 금연구역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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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선 이상 대로변 5곳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내년 4월부터 서울시내 지하철역 출입구 1600여개소와 세종대로 등 8차선 이상 대로 5곳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된다.

서울시는 실·내외 금연구역의 전면적 정비추진계획을 재수립, 이같은 실외금연구역 확대를 내년 4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는 가로변 버스정류장과 학교 주변, 내년에는 지하철역 출입구와 주요 거리를 대상으로 실내외 금연구역 정비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서울시내 지하철역 입구의 경우 25개 자치구 1662개소 모두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며, 8차선 이상 대로 역시 현행 4개구 4개대로 일부에서 6개구 5개대로로 확대된다.

또 시는 현재 구별로 상이한 실외 금연구역 과태료를 10만원으로 통일 하도록 자치구에 권고, 혼란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내년 초까지 시 금연구역 표지판의 표준디자인을 마련, 25개 자치구에 배포한다. 이를 통해 신규지정 금연구역과 기존 표지판의 노후교체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토록 할 방침이다.

금연분위기 확산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시는 아파트, 학교주변, 담배 판매업소 등을 중심으로 금연 홍보물을 부착하고 SNS나 웹사이트 등 온라인을 통한 대시민 홍보도 강화한다. 현재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선 25개 자치구 보건소, 세이프 약국(12개구 163개소), 병·의원 등에서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창보 시 시민건강국장은 "시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실내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금연구역을 지정해 홍보, 계도, 단속하고, 사회 전반적으로도 금연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실내에서의 금연은 상당 부분 정착단계에 이르렀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실외 공간을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해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데 실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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