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에서 공부한 학교 밖 청소년 중 이번 시험에서 합격한 인원은 종졸·고졸 최종합격자 4명(각 2명), 중졸 과목별 합격자 2명, 고졸 과목별 합격자 7명 등 모두 38명이다. 이 중 34명은 친구랑센터에서 봉사하는 대학생으로부터 직접 멘토링을 받아 응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2회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38명이 대거 합격한 것은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지원, 학업복귀 등 지원프로그램이 효과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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