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의 이번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은 연간 1000만명의 인적교류와 3000억 달러의 교역규모 달성을 내다보는 중국과의 우호협력 관계 증진의 필요성을 감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 수석은 "이번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은 한중 관계와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의 보다 나은 관리 등 여러 요인들을 감안하여, 오랜 심사숙고 후에 내린 결정"이라며 "따라서 우리 정부는 이번 방문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잇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수석에 따르면 3일 오전 천안문 광장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 베트남 상 국가주석, 남아공 주마 대통령 등 정상급 30여명을 포함해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대표 10여명 등이 참석한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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