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 참가한 19개팀은 비를 감지하는 숙면 최적화 알람 장치, 스마트 창문, 자전거 도난방지 시스템 등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각양각색의 사물인터넷 시제품과 앱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중에는 SK팹렙서울과 함께 3D 프린터와 이동형 시제품 제작소인 팹 트럭 지원을 병행했다.
16일 저녁 장동현 CEO가 직접 참가한 시상식에서 대상은 맘마미아팀의 'IoT 수유도우미'가 차지했다. 맘마미아 팀은 수유 시간을 자동으로 알려주고, 우유 온도를 수유에 맞는 온도로 조정해 주는 것과 함께 수유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를 넘어 3D 프린터를 통한 시제품 제작과 실제 구동 앱을 선보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SK텔레콤이 지난 6월 공개한 씽플러그는 IoT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 기능과 원하는 IoT 서비스를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 입상작은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의 SK팹랩서울에서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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